2021. 4. 10. 07:00ㆍ하나님의 약속/간증
성경에서 예언한 마지막 때의 징조가 기본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신밍 형제는 주님이 오실 때가 이르렀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지막 때에 거짓 그리스도가 일어나 미혹하기 때문에 분별력이 없는 자신이 거짓 그리스도에게 현혹당하지 않을까 고뇌하고 불안해했습니다. 그가 과연 분별하는 방법을 찾았을까요? 아울러, 주님의 재림을 맞이했을까요? 신밍 형제의 이야기를 보겠습니다.
막막함
2016년 11월의 어느 하루, 한 자매님이 위챗 그룹에 <하나님의 큰 공이 이루어졌음을 찬양하네>란 영상을 올렸고 한 전도사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전도사는 그 영상이 ‘동방번개’에서 제작한 것이고 그들은 주의 재림을 전하는 미혹하는 자들이라며, 그 영상을 보지도 말고 공유하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호기심이 생기는 바람에 그 영상을 잠깐 보았는데 출연자들의 모습이 생기발랄하고 행복하고 메시지도 긍정적이고 부적합한 면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그 전도사의 글이 갑자기 생각나서 영상을 끄고, 호기심에 다시 볼까 봐 아예 삭제하였습니다.
이런 일을 겪고 보니 교계 목사님들이 설교 때 늘 빼놓지 않았던 주님의 예언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백성을 미혹케 하려 하리라”(막 13:21~22) 순간 긴박감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때가 되었기 때문에 많은 거짓 그리스도가 일어나 미혹할 테니, 저는 성경을 많이 보고 진리로 무장해 분별력을 키워서 미혹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성경을 더 빨리 통독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고 영적 서적을 더 샀으며 예배 모임에 더 적극적으로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설교 내용이 진부해서 실망스럽기만 했습니다. 하나님의 연민과 사랑과 은혜, 설교 말씀이 예나 지금이나 똑같고 주님의 재림에 관한 중요한 내용은 일절 없었습니다. 물론, 주님이 오실 때 어떻게 깨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언급도 없었습니다. 이제는 주님의 재림에 관한 예언도 기본적으로 이뤄졌는데, 제대로 된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괴롭기만 하고 막막했습니다. 그러다가 행여나 미련한 처녀처럼 주님을 맞이하지 못할까 걱정이었습니다.
구하다
2017년, 제가 유럽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저는 다양한 루트로 제게 채찍이 될 만한 내용을 찾을 생각으로 유튜브에서 여러 목사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의 한쪽 구석에는 제가 혹시 잘못된 길로 치우쳐 거짓 그리스도나 거짓 선지자(이단 사설)에 현혹되면 어떡하나 하는 고민도 있었습니다.
그 후,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앙받는 개혁 복음 쪽의 말씀을 찾아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설교에서 철학이나 과학으로는 해석되지 않는 문제를 신학 이론으로 알기 쉽게 분석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지식을 넓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수개월이 지난 후 저는 어느 정도의 신학 지식을 깨닫고 그럴듯한 지식이 많아진 것 말고 영적으로는 변화가 없었고 공허함과 어둠도 여전한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무력함을 느끼고 있었을 때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저는 바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공허감이 들고 고통스럽지만 당신께 무얼 부르짖어야 하는지조차 모르겠어요. 하나님, 당신의 뜻을 구하기 원하오니 3일간 금식 기도를 하겠습니다. 당신의 깨우침과 인도를 바라고 저에게 방향을 가리켜 주시기 원합니다.”
찾게 되다
드디어 기도 응답을 받게 되었습니다.
금식 기도를 마친 다음 날, 페이스북에서 주님을 믿는 한 자매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함께 주님의 재림에 관한 진리를 나눠 보니 우리는 주님의 때가 이르렀으므로 진리로 잘 무장해 곧 오실 주님을 맞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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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루(陸) 자매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루 자매님은 성경에 있는 신랑을 맞이하는 열 처녀의 비유, 씨 뿌리는 비유, 그물의 비유 등을 예로 우리에게 성경에 기록된 주림의 재림 방식에 관한 이야기와 요한계시록에 언급된 마지막 때에 주님이 책을 펼치시며 진리를 선포해 하나님 집에서부터 심판을 시작하신다는 말씀에 관해 교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성경의 예언을 좀 더 알게 되었습니다. 루 자매님은 계속해서 성경의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요 10:16)라는 내용을 예로 들며 주님이 오시면 친히 그의 백성을 목양하여 만교가 통일되게 하신다고 교제했습니다.
루 자매님의 근거 있고 일리 있으며 교회에서 들은 설교보다 훨씬 더 실제적인 교제에 저는 마음이 밝아졌습니다. 사실 목사님은 허구한 날 은혜받는 법에 관한 주제로만 설교하면서 주님의 재림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마치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주지 못하는 종 같아 신자들은 생명이 무관심 속에 방치되었고 그토록 오랫동안 새 빛과 영의 공급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자 루 자매님과 더 많은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계속 예배에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분별
그 후 한 예배에서 루 자매님이 이렇게 교제하였습니다. “지금은 말세이기 때문에 주님을 맞이할 중요한 시기란 것을 다들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에 거짓 그리스도가 일어나 미혹을 한다고 한 내용이 성경에 있어서 다수의 목사와 장로는 그 내용을 근거로 우리에게 거짓 그리스도를 조심해야 한다고 주의를 줍니다. 그들은 주의 재림에 관한 내용을 전하는 자들은 다 거짓이고 미혹하는 자이기에 특별히 조심하라고 하면서 그렇지 못할 경우 미혹되어 주님의 교훈을 떠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참그리스도와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는 진리를 주지 못하고 있는데, 그러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요? 거짓 그리스도를 조심하느라 우리가 주님을 맞이할 기회까지 놓칠 수 있지 않을까요? 주님은 필히 다시 오신다고 예언하셨고,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마 25:6)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요 10:27) 예수님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오실 때 음성을 발하시며 우리의 문을 두드릴 것입니다. 누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증거하면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만 슬기로운 처녀가 되어 주님을 맞이하고 주님의 잔치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신랑을 맞이하지 않는 자들, 거짓 그리스도를 조심하느라 주님이 오셨다고 전하는 모든 사람을 이단자로 생각한다면 미련한 처녀가 된 것입니다. 그들은 섣불리 돌아오신 주님을 정죄할 것이며 주님을 맞이할 기회를 잃게 될 것입니다.”
자매님의 교제를 들어 보니 정말 그러했습니다. 누가 주님이 오셨다고 증거하면, 우리는 듣지도 않고 구하지도 않았으며 경계하기 바빴습니다. 이것은 문 앞에 있는 주님을 거부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어찌 주님을 만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자매님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주님이 문을 두드리실 때 그것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요?”
자매님은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거짓 그리스도의 특징에 관해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백성을 미혹케 하려 하리라’(막 13:21~22)” 이처럼 거짓 그리스도는 이적과 기사로 사람을 미혹할 것입니다. 저들은 인류를 구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할 수가 없고, 사람이 가야 할 길을 가리켜 줄 수도 없으며 생명을 줄 수도 없으므로 이적과 기사를 보여 사람을 미혹하고 그리스도를 사칭해 따르게 합니다.”
자매님의 교제가 진리에 합당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전에 저는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그리스도가 저기 있다’라고 할 수 있으니 주님의 재림에 대해 전하면 전부 가짜라고 생각했습니다. 결코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거짓 그리스도에게는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는 것을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적과 기사는 예수님이 은혜시대에 했었던 사역의 일부인데, 왜 말세에 주님은 이러한 행위가 사람을 미혹하는 것이라고 하시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저는 생각나는 의문점을 자매님에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자매님은 저에게 말씀을 보내주셨습니다.
『오늘날 만약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고,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수많은 권능을 나타낼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서 자칭 돌아온 예수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악령이 가장한 것이고, 악령이 예수를 모방하여 행한 것이다. 이 점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중복 사역을 하지 않는다. … 사람은 하나님이 언제나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고,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항상 예수와 같아야 한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에 하나님은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 만약 하나님이 예수가 행한 것과 똑같이 말세에도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고,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친다면, 하나님의 사역은 중복된다. 그러면 예수의 사역은 의의도, 가치도 없어진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시대에 한 단계 사역만 행한다. 하나님이 한 단계 사역을 마칠 때마다 악령이 곧이어 모방하고, 사탄이 하나님을 뒤따라가면 하나님은 다시 방식을 바꾼다. 너희는 하나님이 한 단계 사역을 마치면 악령이 이를 모방한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의 현재 사역에 대한 인식 > 중에서)
말씀을 읽고 자매님은 교제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참그리스도와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는 원칙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늘 새로워 새 사역을 하시지 중복 사역은 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이 나타나 사역하셨을 때에도 여호와 하나님이 하신 사역을 중복하신 것이 아니라 율법시대를 끝마치고 은혜시대를 여는 새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때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회개의 도를 전하고 많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고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는 등 사람들에게 하나님으로부터 풍부한 은혜를 받게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죄에서 인류를 구속하여 율법의 정죄와 속박에서 벗어나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다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는 사역을 하신다면 예수님 때의 사역이 의미가 없게 됩니다. 사람도 2천 년 전의 상태에 머물게 되기 때문에 사역이 앞으로 발전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세에 주님이 돌아오시면 은혜시대를 끝마치고 새 시대를 여시며,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역을 하시게 됩니다. 예언의 말씀과 같습니다.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벧전 4:17),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 12:48),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 이를 통해, 말세에 주님이 돌아오시면 진리를 선포하여 하나님 집에서부터 시작되는 심판 사역을 하시어 사람을 패괴 성품으로부터 철저히 정결케 하고 변화시키고, 사탄의 권세에서 구원해 하나님께 얻어지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진리가 곧 성경 요한 계시록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인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 ‘인으로 봉해진 책’입니다. 거짓 그리스도는 본질이 악령이고, 진리가 조금도 없으므로 새 시대를 열고 옛 시대를 마치는 사역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들은 예수님이 병을 고치고 귀신 쫓았던 사역을 모방해 약간의 이적과 기사로 분별이 없는 사람들을 미혹할 뿐입니다. 그것들에게는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이 없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거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인 것,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 일과 같은 기적은 저들이 모방할 수 없고 범접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세에 진리를 선포해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할 수 없으면서도 이적과 기사를 일으키는 것은 전부 거짓 그리스도임이 분명합니다.”
자매님의 교제로 저의 의문이 풀렸습니다. 하나님은 늘 새로운 사역을 하시기에 주님이 다시 오시면 은혜시대의 사역을 중복하지 않을 것이고, 말세에 예수님을 모방해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사람을 미혹하는 자입니다. 이것이 참그리스도와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는 원칙입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이 하시려는 사역에 대해서도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말세에 진리를 선포하시어 사람을 정결케 하시며, 그 진리는 은혜시대에 없었던, 인으로 봉해진 책의 내용이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다음 편 계속)
자매님은 교제를 이어갔습니다. “참그리스도와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려면 하나님의 본질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이 부분에 관련된 말씀을 보시면 더 잘 이해하실 겁니다.” 자매님은 대화창에서 아래 말씀을 공유했습니다.
『그리스도란 성육신 하나님의 호칭이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진리를 베풀어 주는 그리스도를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조금도 지나치지 않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본질이 있고, 사람이 이를 수 없는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의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없으면서 자칭 그리스도라고 하는 자는 가짜다. 그리스도란 땅에서의 하나님의 발현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땅에서 사역을 펼치고 사람들 가운데서 그의 사역을 완성할 특유한 육신이다. 그 육신은 아무나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육신은 하나님이 땅에서 하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고,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낼 수 있으며,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고,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할 수 있는 육신인 것이다. 그리스도를 사칭하는 자들은 언젠가 모두 쓰러질 것이다. 그들이 자칭 그리스도라고 하지만 그리스도의 본질은 조금도 지니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짜와 가짜는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답하고 결정하는 것이라고 한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말세의 그리스도만이 사람에게 영생의 도를 줄 수 있다> 중에서)
자매님이 계속해서 교제하였습니다. “이 말씀에서 우린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성육신하신 하나님을 말합니다. 겉모습이 평범해 보여도 그는 신성의 본질이 있는 진리의 화신입니다. 하나님의 소유와 어떠하심, 하나님의 성품은 다 이 육신에 실제화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하나님 자신의 사역을 하실 수 있고, 진리를 선포해 사람에게 공급할 수 있으며, 사람을 구속하고 구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말입니다. 겉모습은 아주 평범하지만, 그는 신성의 본질이 있었기에 회개의 말씀을 선포할 수 있고, 자애와 긍휼의 성품을 나타낼 수 있으며, 원수를 사랑하고 사람을 용서하라고 가르치기도 십자가에 못 박혀 인류를 구속할 수도 있었습니다. 사람은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이행하고 주님께 기도로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께 사함을 받았으며, 사람을 포용하고 용서하는 등 율법시대보다 높은 인성을 살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구속 사역을 통해 얻은 효과입니다. 예수님의 사역과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고, 그가 드러낸 것이 하나님의 소유와 어떠하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짓 그리스도는 본질이 사탄의 본질입니다. 진리를 선포할 수가 없고 어떤 사역도 할 수 없으며 사람에게 진리를 공급하는 것은 더욱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거나 성경을 그릇되게 해석하고 그럴 듯한 글귀 도리나 규례로 사람을 현혹하고 패괴시킵니다. 거짓 그리스도의 말을 들으면 마음이 점점 어두워지고 혼탁하며 실행할 방향이 없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생명을 잃게 되죠. 그러기 때문에 누가 하나님으로 사칭하고, 하나님의 옛 사역을 모방해 이적과 기사를 행한다면, 그는 사람을 현혹하는 악령이 가장한 것이 분명합니다. 돌아오신 주님이 맞는지 확인하려면 주로 ‘그리스도는 진리, 길, 생명이다’는 이 원칙에 근거해 판단해야 합니다. 진리를 선포할 수 있고,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할 수 있으며, 새로운 실행의 길을 줄 수 있는 분만이 성육신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원칙을 파악하면 거짓 그리스도에게 미혹이 될 까 봐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그 자매의 교제를 듣고 마음이 확 트여 너무나 기뻤습니다. 참그리스도와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는 진리에 관해 이렇게 분명하게 교제해 주는 사람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때의 교제를 통해 참으로 많이 얻었습니다. 참그리스도와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는 법을 알게 되어 더는 미혹될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성경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히 4:12) 저는 주님을 믿은 후 항상 감미로운 설교를 듣기 바랐지만, 현실은 진부하거나 공허한 신학 이론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날의 교제는 그야말로 저에게 만족감을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진리 외에 사람의 심령을 적시는 생명수가 또 있을까? 오늘의 교제는 성령께서 인도하신 거야. 앞으로도 자매님과 같이 예배를 드려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갈등
그 후 자매님은 저에게 더 많은 내용을 교제해 주었습니다. 그리스도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정상 인성과 완전한 신성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육의 사역과 영의 사역의 구별 등 내용이었습니다. 자매님의 교제는 바늘에 실을 꿰듯 성경의 미스터리를 관통하였고 얼마나 확실한지 정말 잘 이해되었습니다. 그렇게 좋은 말씀은 그때까지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좋은 말씀이 어디 것인지 너무 궁금해서 대화창의 말씀을 검색창에 넣어 보았습니다. 대뜸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하나님나라복음사이트가 검색되었습니다. 저는 그 사이트를 보고 놀랐습니다. ‘루 자매님이 교제한 내용이 동방번개의 말씀이라구? 그럴 수 없어! 다 성경에 근거했고, 아무리 봐도 미혹의 말 같지는 않잖아.’ 그런데 그 말씀은 분명히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이란 책의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갑자기 불안해졌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사람을 만나게 되었단 말인가? 주님, 저는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토록 좋은 말씀이 목사님과 전도사님이 정죄한 동방번개의 내용이었다니, 이게 웬 일입니까?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자매님들이 교제한 내용이 진리에 어긋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마음이 하도 진정되지 않아서 무릎을 꿇고 주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 주님의 깨우침과 인도를 구합니다. 분별의 지혜를 주시옵고 거짓 그리스도에 미혹되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기도 후, 생각해 보니 요 며칠 동안 자매님이 참그리스도와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는 진리에 관해 분명하게 교제해 주었는데 그 진리를 제가 깨닫게 된 것입니다. 진리는 오직 하나님에게서 비롯되기 때문에 참하나님의 사역이면 거기에 진리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 점을 파악하면 미혹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자 긴장이 좀 풀리고 마음이 안정돼 계속해서 구해 볼 마음이 생겼습니다. 정녕 주님의 말씀이라면 제가 돌아오신 주님을 맞이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루 자매님은 이어서 하나님 이름에 관한 진리를 교제하였습니다. 그 교제를 통해 저는 하나님은 최초에 이름이 없으셨고, 사역의 필요에 따라서 이름을 지으셨으며, 이름마다 한 시대를 대표하고, 시대가 바뀌면 하나님의 이름도 바뀌며, 하나님의 경륜이 끝날 때 하나님은 원래의 신분이신 창조주로 되돌아가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매님의 교제를 들을수록 마음이 밝아졌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다 하나님 자신의 심오한 비밀인데, 어떤 사람이 분명히 말할 수 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자매님이 예수님이 이미 돌아오셨고, 그분은 성육신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고 말하자 제게는 다시금 내적 갈등이 생겼습니다. ‘루 자매님은 동방번개 사람이 맞았어. 그런데 자매님의 교제가 정말 실제적이고, 성경의 예언과도 맞던데 종교계에서는 왜 그들을 이단이라며 정죄하는 걸까? 전능하신 하나님이 마지막 때의 하나님이시라면 내가 목사와 장로 말대로 하나님의 새 사역을 알아보지 않다가는 주님께 들림 받아 천국에 갈 기회를 놓치고 미련한 처녀가 되는 거잖아? 어떡하면 좋지?’ 저는 마음이 너무나 복잡해 다시 하나님께 엎드렸습니다. ‘주님, 분별의 능력을 주시옵소서. 만일 이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이라면 보게 해 주옵시고 제 마음에 안정을 허락해 주옵시기 바랍니다. 만일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서라도 저를 깨닫게 해 주시어 여기에서 넘어지지 않게 해 주옵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를 마치자 교회의 금촛대가 옮겨진 것 같다고 했던 한 목사의 예전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유럽에서 학교 다닐 때에도 봤던 광경인데, 많은 큰 교회가 텅 빈 모습이었습니다. 경배하는 사람이 적어서 매주 이삼일은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루 자매님과는 겨우 다섯 번 함께 예배했을 뿐인데, 자매님이 교제한 진리는 제가 주님을 오랫동안 믿으면서 가졌던 여러 의문을 다 해결해 주었습니다. 이런 사실 앞에서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성령의 역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고전 8:2) 하나님은 지혜로우시며 전능하십니다. 사람의 머리로 알 수 있는 것은 너무 제한되어 있으니, 저는 하나님의 새 사역을 대하는 일에서 겸허히 구하는 마음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받아들이다
자매님은 말을 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은혜시대에 구속의 사역을 하시어 사람의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죄짓는 본성은 그대로 남아 있어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죄짓고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었습니다. 말세에 전능하신 하나님은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바탕으로 진리를 선포해 하나님 집에서부터 심판의 사역을 시작하시어 사람의 죄짓는 본성 문제를 철저히 해결하시려 하십니다. 앞서 말했듯이, 그리스도는 신성의 본질이 있으므로 진리를 선포해 사람을 정결케 하고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보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을 정결케 하고 변화시키는지 알아봅시다.”
『말세의 그리스도는 다방면의 진리로 사람을 가르치고 사람의 본질을 폭로하며 사람의 언행을 분석한다. 그런 말씀에는 다방면의 진리가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사람의 본분, 사람이 하나님께 어떻게 순종하고 어떻게 충성해야 하는지, 사람이 어떻게 정상 인성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성품 등등이 있다. 이런 말씀은 다 사람의 본질과 패괴 성품을 겨냥한 것이다. 특히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저버렸는지를 폭로하는 말씀들은 사람이 원래 사탄의 화신이고 하나님의 적대 세력이라는 점을 더더욱 겨냥해 말한 것이다.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은 두세 마디 말로 사람의 본성을 다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폭로하고 책망하며 훈계하는 것이다. 이런 다양한 방식의 폭로와 책망, 훈계는 일반적인 언어로 대체할 수 없으며, 사람에게 전혀 없는 진리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이어야 심판이라 할 수 있고, 이러한 심판이어야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으며, 사람이 하나님께 진심으로 탄복하고 하나님에 대해 진정으로 알게 할 수 있다. 심판 사역을 통해 사람은 하나님의 본래 모습을 알게 되고 패역의 진상에 대해 알게 된다. 심판 사역으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사람이 알 수 없었던 비밀을 많이 이해하게 된다. 또한 사람의 패괴된 본질과 근원을 알게 되고, 사람의 추악한 몰골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사역 성과는 심판 사역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사실, 심판 사역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진리와 길과 생명을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열어 놓는 사역이기 때문이다. 이 사역이 바로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는 진리로 심판의 사역을 한다 > 중에서)
자매님이 이어서 교제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말세에 다방면의 진리를 선포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6천 년 경륜의 비밀, 성육신의 비밀, 하나님 이름의 비밀 등 진리를 밝히시고, 사람을 정결케 하고 변화시키는 다방면의 진리를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진리는 사탄에게 패괴된 사람의 실상을 폭로하였습니다. 사람의 교만함, 이기심, 간사함, 흉악함과 사악함, 그리고 사람의 생존과 처사의 근간이 되는 사탄의 독소와 법칙에 대해 폭로하는 말씀과 더불어 성품 변화의 길,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 정상 인성을 살아 내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 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실제적으로 사람이나 일을 통해 우리를 드러내시고 책망과 훈계, 시련과 연단을 주시어 자신의 사탄 본성과 죄짓는 근원에 대해 알게 하는 동시에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기뻐하고, 어떤 사람을 미워하며, 어떤 사람을 온전케 하고, 어떤 사람을 도태시키는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심판 사역을 체험한 형제자매들은 자신에 대해 알고 하나님의 공의롭고 거룩하시며 거스를 수 없는 성품에 대해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우러나 사탄 본성을 배반하고 하나님 말씀 진리에 따라 하나님께 충성심과 순종이 있는 삶을 추구하기 원하며 피조물의 본분을 잘 지키게 되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이 진리를 선포하시고 심판과 형벌의 사역을 하시어 얻게 된 효과입니다.
현재 전능하신 하나님이 선포하신 말씀이 대부분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이란 책에 수록되어 있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사이트에 공개되어 있으며, 전 인류가 알아볼 수 있도록 20여 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회 사이트에는 형제자매들이 말세의 심판 사역을 받아들여 얻게 된 성품 변화에 대해 증거한 체험 영상과 글이 있습니다. 이긴 자의 간증, 구원받은 간증, 생명체험 간증 등이 있는데, 그 내용을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을 정결케 하고, 변화시키며,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각 종교와 교파에서 하나님을 참으로 믿고 진리를 갈망하는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본 후 진리를 깨닫고 오랫동안 가졌던 의문을 해결받아 추구해야 할 길과 방향을 깨닫고,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임을 확신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사역이 사람에게 진리, 길, 생명을 주었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곧 성육신하신 그리스도이자 돌아오신 예수님, 유일하신 하나님 자신이란 것을 확증하고 있습니다.”
자매님의 교제에 저는 공감했습니다. 주님을 믿은 시간을 돌이켜 봤을 때 우리는 성경을 우상으로 대하며 오랜 세월 연구하기만 했고, 그런데도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며칠 되지 않는 자매님과의 교제를 통해서는 하나님의 사역이 어떻게 단계별로 심화하였는지, 하나님은 어떻게 인류를 한 걸음씩 오늘까지 인도하셨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자매님은 하나님이 어떻게 진리를 선포해 심판 사역을 하시는지 교제함으로써 사람은 죄지었을 때 회개해야 하는 것 말고도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로 자신의 죄짓는 본성을 깨달은 후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행해야 하며, 그렇게 추구해야만 생명 성품이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선포하신 진리가 사람의 패괴를 폭로하고, 실행의 길을 제시하고, 새 생명을 주시며, 이 사역은 하나님이 아니면 어느 사람도 완성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문득 예수님의 예언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2~13) 저는 마음속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이 곧 진리의 성령이고 하나님 자신이 나타나셨음을 인지하며 어린 양의 발걸음을 따르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매님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빨리 읽어 더 많은 진리를 깨닫고 싶다고 했습니다. 자매님은 제게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링크를 공유해 주었습니다. 그 앱에는 하나님 말씀 책이 있었고, 말씀 낭송, 찬송 그리고 다양한 증거 영상과 영화 등 많은 콘텐츠가 있었습니다.
어느덧 제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지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믿는 길을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깨닫고, 하나님 말씀만이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지금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서 복음을 전도하는 본분을 하고 있습니다. 매달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해외 새 신자 형제자매들의 간증도 들을 수 있는데, 그것을 통해 각 나라, 각 종교와 종파에서 참으로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참도를 구하여 모여 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전능하신 하나님 나라 복음이 전례 없던 성황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였습니다. 이는 성경의 예언이 응한 것입니다.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 들 것이라”(사 2:2) 저는 평생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르리라 다짐했습니다. (끝)
출처: 하나님의 약속
[신앙 간증문] 어린양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주님의 뜻에 합당한 교회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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