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박해를 겪고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더욱 확고해지다

2019. 9. 2. 11:08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찬양/복음 간증

 

산시성(山西省) 자오루이(趙叡)

 

  저는 자오루이(趙叡)라고 합니다. 우리 가족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1993년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1996년, 16살 된 저는 예수님의 사랑에 이끌려 사역하고 설교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 지나 저는 사람을 한심케 하는 장면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동역자 간에 서로 아귀다툼하고 서로 배척하며 권리를 쟁탈했는데,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가르침은 오래전부터 잊혀진 듯했습니다. 교회 생활은 조금의 누림도 없었고 많은 형제자매들은 소극적이고 연약해져 예배도 드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황폐해진 끔찍한 상황으로 저는 고통스럽고 무기력했습니다. 1998년 섣달 그믐날 저녁, 저는 바닥에 엎드려 울면서 하나님께 하소연했습니다. “주여, 어디에 계십니까? 언제 돌아오십니까? 주님의 인도가 없는데, 앞으로의 길을 제가 어떻게 가야 합니까?” 저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1999년 7월, 하나님의 기묘한 지배와 안배 하에 저는 다시 오신 예수님─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교회 생활을 통해 저는 성령 역사가 사람에게 가져다주는 누림을 체험했습니다. 형제자매들은 함께 집회하면 과거의 종교식 생활을 일소하고 각자마다 마음껏 하고 싶은 말을 하며 성령의 깨우침의 빛을 교통하고 제 자신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경력했는지,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하여 패괴를 해결하고 정결함을 얻었는지의 과정을 말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형제자매들의 살아냄은 아주 경건하고 단정하며 어떤 이에게 결점이나 패괴 유로가 있으면 포용해주고 이해해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와주며 어떤 이에게 어려움이 있으면 아무도 얕잡아보거나 깔보지 않고 다들 함께 진리를 교통하는 것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줄곧 얻고 싶었던 교회 생활이었고 다년간 찾아다녔던 참 도였습니다! 다년간 길을 잃고 헤매던 저는 끝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향해 심지를 세웠습니다. ‘여전히 흑암 속에서 사는 그 무고한 영혼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여 그들도 성령 역사의 인도와 축복 아래에 살면서 하나님의 생명수의 양육을 얻을 수 있게 하기를 원합니다.’ 이것은 하나의 피조물로서 저의 천직이자 역시 가장 의의있고 가치있는 인생입니다. 그리하여 저도 본분을 하는 대열에 뛰어들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 [사진제공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전능신교)]

  하지만 참 하나님을 미워하고 진리를 증오하는 중공, 이 무신론 정당은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을 따르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더욱이 하나님 교회가 존재하는 것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2009년 봄, 중공 정부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주요 인솔자에 대해 대규모적인 체포를 감행하여 각지에서 일부 교회 인솔자 일꾼들이 붙잡혀 수감된 사건이 연이어 일어났습니다. 4월 4일 저녁 9시쯤, 저는 함께 사역에 협력하는 자매님과 접대집에서 나와 막 큰길에 들어섰는데 갑자기 뒤에서 사복 차림의 남자 셋이 뛰쳐나왔습니다. 그들은 우리 팔을 꽉 붙잡고 소리쳤습니다. “가! 따라와!” 무슨 일인지 알아볼 새도 없이 그들은 우리를 길가에 세워둔 까만 승용차에 밀어넣었습니다. 이것은 영화에서나 흔히 보는, 조폭들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사람을 납치하는 장면인데, 오늘 우리에게서 아주 흡사하게 상연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두려워 어찌할 바를 몰라 줄곧 속으로 부르짖기만 했습니다. ‘하나님, 구해주세요! 하나님, 구해주세요……’ 저의 놀란 가슴이 아직 안정되기도 전에 차는 시 공안국에 들어섰습니다. 저는 그제야 우리가 경찰 손아귀에 잡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뒤따라 접대집의 자매님도 붙잡혀왔습니다. 우리 셋은 2층 사무실로 끌려올라갔습니다. 악질 경찰은 다짜고짜 우리 가방을 빼앗고는 우리에게 벽을 보고 서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다음 강제로 옷을 벗기고 몸수색을 했는데, 우리 몸과 가방에서 일부 사역 자료와 교회 돈을 보관한 전표를 찾아내 압수했습니다. 휴대폰 몇 개와 현금 5천여 위안, 은행 카드 1장과 손목시계 등의 개인 물품도 그들에게 강제로 압수당했습니다. 그 사이 7~8명의 남자 경찰들이 방안에 들락날락했는데, 우리를 감시하던 두 악질 경찰이 크게 웃으면서 저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이년이 거물이야, 오늘 정말 수확이 작지 않구만!” 이어 4명의 사복 경찰이 저에게 수갑을 채우고 모자로 저의 눈을 가린 다음 저를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공안 분국으로 이송했습니다.

  취조실에 들어서서 그 높은 철창과 싸늘하고 소름끼치는 고문 의자를 보니 이전에 들었던 형제자매들이 고문을 받은 갖가지 참혹한 상황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이어서 악질 경찰이 어떻게 저를 괴롭힐지 몰라 저는 너무나 두려워 손이 저절로 떨렸습니다. 위급한 중에 하나님의 한마디 말씀이 저의 귓전을 울렸습니다. 『너의 마음속에 여전히 ‘두려움’이 있고 여전히 사탄의 생각이 그중에 있는 것이 아닌가? 무엇이 이기는 자인가? 그리스도의 정병(精兵)은 용감해야 하고 영 안에서 나를 의지하여 굳세야 하며 앞을 다투어 싸움의 용사가 되어 사탄과 결사전을 벌여야 한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에서 발췌)하나님 말씀의 깨우침은 놀라고 두려운 저의 마음을 차츰 안정되게 하였고, 저의 ‘두려움’이 바로 사탄에게서 온 것임을 알게 하였습니다. 사탄이 저의 육체를 괴롭히는 것으로써 저를 그것의 폭위 아래에 굴복시키려 하는데, 저는 그것의 간계에 빠질 수 없습니다. 저를 기다리는 것이 어떤 것이든지 하나님께서 은밀히 저를 보살펴주시고 보호해주실 것이며, 어느 때든지 하나님은 저의 든든한 방패이시고 저의 영원한 후원자이십니다. 지금이 바로 영계 싸움의 관건적인 시각이고 제가 하나님을 위해 간증을 굳게 설 때이니 저는 하나님 편에 서야지 악질 경찰에게 머리를 숙일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속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 악질 경찰의 손아귀에 떨어진 이것은 당신의 역사가 저에게 임한 것이고 당신의 아름다운 뜻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분량이 너무나 작아 놀랍고 두렵습니다. 저에게 믿음과 담력을 주셔서 사탄 권세의 결박을 뚫고 그것에게 굴복하지 않고 당신을 위해 단호히 간증을 굳게 설 수 있게 해주십시오!’ 기도하고 나니 저는 마음속에 용기가 생겼으며 흉신 같은 악질 경찰들을 마주 대해도 그렇게 두렵지 않았습니다.

 

기도 [사진제공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전능신교)]

  그때 두 악질 경찰이 저를 고문 의자에 눌러앉히고 손과 발에 수갑을 채웠습니다. 그중 몸집이 큰 경찰이 벽에 붙여놓은 ‘합리적인 법 집행’이란 조례를 가리키고는 책상을 두드리면서 저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여기가 어딘지 알아? 공안국은 중국 정부의 폭력 기구야! 너, 얌전히 말하지 않으면 재미없을 줄 알아! 말해! 이름이 뭐야? 나이는? 어디 사람이야? 직업이 뭐야?” 그의 기고만장한 꼴을 보고 그가 직접 자기 입으로 공안국, 이 국가 집행 기구의 정체를 폭로하는 것을 듣고 저는 화가 북받쳤습니다. 이게 어디 ‘국민 경찰’이고 ‘폭도들을 제거하고 국민들을 편안하게 하는’ 것입니까? 사실, 이들이 바로 불량배 토적들이고 조폭 끄나풀들이며 전적으로 정의를 공격하고 좋은 사람을 못살게 구는 악마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게 무슨 잘못입니까? 우리가 진정한 사람이 되기를 추구하는 것이 무슨 잘못입니까? 우리는 잘못이 없는데도 오히려 이 짐승들의 폭행 대상으로 되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비록 그들을 증오했지만 저의 분량이 너무나 작아 전혀 그들의 시달림을 이겨낼 수 없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줄곧 하나님께 힘을 더해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끊임없이 저를 깨우쳐주었습니다. 『너는 이것저것 두려워하지 말라. 온갖 고난을 막론하고 너는 내 앞에 안정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가로막음도 받지 않고 나의 뜻이 통행되게 하는 이것이 바로 너의 본분이다…… 너는 모든 것을 참고 나를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버리고 목숨을 내걸고 따르며 모든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것이 너를 검증할 때이다. 충심을 바칠 수 있는가? 충심으로 길 끝까지 나를 따를 수 있는가? 너의 두려움을 제거하라. 내가 너의 뒷받침으로 되는데 누가 길을 가로막으랴? 꼭 기억하라! 꼭 기억하라! 매사마다 나의 아름다운 뜻이 있으며 내가 그 속에서 감찰하고 있다. 너의 일언일행(一言一行)이 나의 말 속에서 행할 수 있는지, 불의 시험이 임하면 무릎 꿇고 외치는지 아니면 무서워 뒷걸음질치는지?』 『믿음은 바로 외나무다리이다. 죽음을 두려워하면 건너기 어렵고 목숨을 내걸면 편안히 건널 수 있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에서 발췌) 하나님 말씀의 위로와 격려 하에 저는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오늘 목숨 내걸자, 기껏해야 죽겠지. 이 마귀들아, 내게서 교회 돈, 교회 사역, 교회 인솔자에 관한 일을 알아내려고 꿈도 꾸지 마라!’ 저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당신은 만유를 주관하시는 분이니 사탄도 당신 손의 지배에 있습니다. 오늘 당신께서 사탄을 통해 저의 믿음과 충심을 검증하시는데, 지금 저는 육체가 연약할지라도 사탄의 발 아래에 쓰러지고 싶지 않고 당신을 의지하여 굳세지길 바랍니다. 사탄이 어떻게 괴롭히든지 저는 절대 하나님을 배반해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없습니다!’ 악질 경찰이 어떤 형벌로 자백을 강요해도 저는 하나님 말씀의 인도로 말미암아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중 한 악질 경찰이 악에 받쳐 책상을 치고 뛰어와 제가 앉아있는 고문 의자를 세게 걷어차고 저의 머리를 밀치면서 소리쳤습니다. “사실대로 말해! 우리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 마, 모르면 그렇게 정확히 니네를 붙잡을 수 있었겠어?” 키 큰 경찰이 또 소리쳤습니다. “이 어른의 인내성 건드리지 마! 쓴맛을 안 보여주니까 겁주는 줄로 아나본데, 일어나!” 그러면서 저를 고문 의자에서 창문 밑으로 잡아끌었습니다. 창문은 아주 높았고 철제 난간이 있었습니다. 그가 톱날 달린 수갑을 한쪽은 창문에 걸고 다른 한쪽은 저의 팔에 채웠는데, 저는 그저 발끝으로 바닥에 지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 악질 경찰이 에어컨을 틀어 온도를 낮추고 둘둘 만 책으로 저의 머리를 세게 내리쳤습니다. 제가 그래도 말하지 않자 그는 악에 받쳐 소리쳤습니다. “말 안 해? 말 안 하면 그네 태울 거야!” 그러면서 아주 긴 군용 벨트로 저의 두 발을 묶고 다른 한쪽은 고문 의자에 묶은 다음 두 앞잡이가 고문 의자를 잡아당겨 저의 몸을 일자로 되게 해 허공에 사선으로 떠있게 했습니다. 몸이 앞으로 움직임에 따라 수갑이 손목 끝까지 미끌어지면서 톱날이 손등 혈관을 깊숙이 찔러 저는 가슴을 도려내는 듯한 아픔을 느꼈지만 그 두 짐승이 저를 비웃게 하고 싶지 않아 입술을 악물고 소리를 내지 않았습니다. 한 악질 경찰이 음탕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안 아픈 모양이네! 무게 좀 더해줄까?” 그러면서 발로 저의 아랫다리를 밟고는 세게 내리누르고 그다음 저의 몸을 좌우로 흔들었습니다. 그때 수갑이 더욱 저의 손목과 손등을 죄어와 너무 아파서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니 두 악질 경찰이 크게 웃으면서 그제야 발을 내려놓았습니다. 약 20분쯤 지나자 그 악질 경찰이 갑자기 고문 의자를 뒤로 걷어차 의자가 삐꺽 하고 귀를 째는 듯한 소리를 내며 원래 자리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래서 허공에 매달려있던 몸이 또 비명소리와 함께 원래 상태로 돌아왔고 수갑도 자세에 따라 손목으로 돌아왔습니다. 손목이 갑자기 느슨해지고 손바닥에 모였던 피가 신속히 역류하면서 팔의 혈관이 혈압으로 팽창해져 몹시 아프고 고통스러웠습니다. 두 악질 경찰은 제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고는 흉악하게 웃어대면서 계속 캐물었습니다. “니네들 사람이 얼마나 돼? 돈은 어디 두었어?” 사탄의 비열한 목적이 이 한마디 말에서 여지없이 드러났습니다. 그들이 음험하고 악랄한 수단으로 저를 백방으로 괴롭히고 학대하는 것은 바로 교회의 돈을 빼앗기 위한 것이고 교회의 돈을 염치없이 자기들의 소유로 만들려고 꾀하는 것입니다.

 

크리스천이 갖은 박해를 당하다 [사진제공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전능신교)]

 

 그들의 그 탐욕스럽고 사악한 몰골을 보고 저는 정말 화가 나서 줄곧 하나님께 저를 유다가 되지 않도록 보호해주시고 이 토적 강도 무리들을 저주해달라고 구했습니다. 이어서 그들이 아무리 캐물어도 제가 대꾸하지 않으니 그들은 화가 나서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제기랄, 고집 세네! 얼마나 오래 버티는지 보자!” 그다음 또 의자를 앞으로 세게 당겨 저를 공중에 비스듬히 떠있게 했습니다. 그리하여 수갑이 또 손등으로 미끌어져 금방 생긴 상처에 단단히 끼여 손이 붓기 시작했는데 막 터질 것 같았고 처음보다 더욱 아팠습니다. 두 악질 경찰은 옆에서 자기들이 이전에 어떻게 어떻게 고문으로 사람을 괴롭혔다는 ‘영광스러운 역사’를 ‘생생하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족히 15분쯤 지난 후 그들이 의자를 걷어차자 저는 또 똑바로 매달린 자세로 돌아왔고 가슴을 찢는 듯한 아픔이 다시금 몰려왔습니다. 그때 한 땅딸막한 경찰이 들어와 “말했어?”라고 묻자 두 앞잡이가 “이년, 정말 류후란이야!”라고 말했습니다. 뚱뚱한 앞잡이가 다가와 저의 얼굴을 세게 때리면서 음흉하고 악독하게 말했습니다. “너, 얼마나 고집이 센지 보겠어! 내가 느슨하게 해주지.” 그때 제가 고개를 돌려 왼손을 보니 이미 부어서 검은색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는 저의 왼손 손가락을 잡고 이리저리 흔들고 문질렀는데 부어오르고 마비된 손이 또 아픔을 느꼈습니다. 그다음 그는 또 수갑을 꽉 채우면서 그 두 앞잡이에게 계속 잡아당기라고 시켰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또 매달렸다가 20분 후에 내려졌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반복적으로 저를 잡아당겼다가 내리면서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롭혔습니다. 수갑이 손목에서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면서 점점 더 아팠고, 수갑 톱날이 손목 깊숙이 파고들어갔고 손등이 찔려 피가 흘러나왔습니다. 두 손은 퉁퉁 부어올랐고 피는 이미 역류하지 않았으며 머리도 산소가 모자라 터질 것처럼 부어올랐습니다. 저는 정말 제 자신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견뎌내지 못할 때 하나님의 한마디 말씀이 저의 머릿속에서 울렸습니다. 『예수는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서 마음이 칼로 에이 듯이 몹시 고통스러웠지만, 그의 마음에는 추호도 후회되는 생각이 없었고 늘 강대한 힘이 있어 그를 십자가에 못 박힐 곳을 향해 나아가도록 지배하였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에서 발췌) 하나님의 말씀은 저로 하여금 갑자기 힘이 생기게 하였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 때 받으신 고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로마 군병들에게 채찍에 맞으시고 희롱과 모욕을 당하셨으며 맞아 피범벅이 된 몸으로 또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나중에 잔혹하게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뼛속까지 파고드는 심한 아픔을 참으시면서 십자가에 꼬박 6시간 동안 매달려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다 흘리셨습니다…… 이는 얼마나 참혹한 극형인지! 얼마나 상상하기 어려운 고통인지! 하지만 예수님은 줄곧 묵묵히 참으셨습니다. 가슴이 칼로 에이듯 고통스러웠지만 온 인류를 구속하기 위해 그분은 기꺼이 자신을 사탄의 손에 맡기셨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두 번째로 말씀이 육신 되어 중국, 이 무신론 국가에 오셨는데 직면한 것은 은혜시대보다 몇 천배나 더 큰 위험입니다. 중공 정부는 각종 수단으로 그리스도를 훼방하고 모독하며 미친 듯이 그리스도를 추적하면서 하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망상합니다. 하나님께서 두 차례 말씀이 육신 되어 받으신 고통은 누구도 상상하기 어렵고 더욱 감당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제가 오늘 받은 고통은 하나님의 만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언급할 가치도 없습니다. 더구나 오늘 악마가 이렇게 저를 박해하는 것도 역시 제가 하나님을 따르는 연고인데, 실제상 그들이 증오하고 박해하는 것은 여전히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렇게 많은 고통을 받으셨으니 저는 마땅히 양심이 있어야 하고 죽더라도 하나님을 만족케 하여 하나님의 마음에 위로를 얻으시게 해야 합니다. 그때 저의 머릿속에는 또 역대 성도들의 경력이 떠올랐습니다.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가고, 그의 세 친구가 풀무불에 들어가고, 베드로가 거꾸로 십자가에 못 박히고, 야고보가 머리 잘리고……이 성도와 선지자들은 죽음이 임했을 때 누구도 예외없이 하나님을 위해 드높은 간증을 했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믿음과 충심과 순종은 바로 제가 본받아야 할 바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묵묵히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당신은 무고하시지만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또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말씀이 육신 되어 중국에 오셔서 역사하시는데, 당신의 사랑에 저는 보답할 방법이 없습니다. 오늘 당신과 함께 고난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저의 영광입니다. 저는 간증을 굳게 서서 당신의 마음을 위로해드리길 원합니다. 사탄에게 목숨을 빼앗길지언정 절대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그리워함으로 말미암아 저는 아픔이 많이 줄어든 것을 느꼈습니다.

 

   한밤중에 악질 경찰들은 계속 번갈아가며 저를 못살게 굴었으며 이튿날 오전 9시쯤 되어서야 저의 다리를 풀어주고 저를 창문 아래에 매달려있게 했습니다. 저의 두 팔은 이미 마비되어 감각을 잃었고 온몸은 다 부었습니다. 그때 저와 함께 사역에 협력하던 자매님도 옆방 취조실로 끌려갔고 또한 한꺼번에 8~9명의 악질 경찰들이 왔습니다. 한 땅딸막한 경찰이 사납게 문을 박차고 들어와 물었습니다. “말했어?” “아니.” 이 말을 듣자 펄펄 뛰면서 저의 뺨을 세게 갈기고는 악에 받쳐 소리쳤습니다. “아직도 얌전히 굴지 못해! 우린 니 이름도 알고 교회의 주요 인솔자란 것도 알아, 우리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 마! 대체 돈 어디 뒀어? 니네 그런 일은 어떻게 안배하는 거야?” 제가 말하지 않자 그는 위협하며 말했습니다. “니가 말하지 않다가 우리가 조사해내면 더 안 좋을 걸, 너의 그 신분만으로도 20년은 판결할 수 있어!” 이 악질 경찰들은 교회의 돈을 손에 넣기 위해 혈안이 됐는데, 정말로 18층 지옥에 내려가도 마땅합니다! 후에 그들은 저의 은행 카드를 꺼내들고 이름과 비밀번호를 물었는데 저는 집에서도 어차피 저에게 돈을 얼마 입금하지 않았으니 그들에게 알려줘도 무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이 더 이상 교회의 돈을 캐묻지 않게 하기 위해 알려주었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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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번개(전능신교)→복음 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