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말하고 진지하게 일 처리하는 성실한 사람이 되려면

2020. 3. 26. 07:42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찬양/복음 간증


산둥성 샤오징

  성실한 사람이 되고, 말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 하나님 말씀을 볼 때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는 건 쉽지. 1은 1이고, 2는 2라고, 사실 그대로 말하고 객관적으로 문제점을 보고하면 되지 않나? 이게 쉽지 않다고?’ 예전에 하나님을 믿기 전에 저는 말을 보태며 과장해서 말하는 사람을 가장 싫어했었습니다. 그래서 정직한 사람이 되고 말을 정확하게 하는 진리는 쉽게 실천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리의 진입과 성품의 변화 없이는 결코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사실로 드러내 주시고 나서야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왕 자매가 본분을 잘 이행하지 못해 리더에게 책망받는 것을 보고 저는 리더에게 사랑이 없다고,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저는 형제자매들과의 교제를 통해 생명 진입에서 서로 도와주고 지지해 주는 모습이야말로 진정 서로 사랑하는 것이며, 책망과 훈계도 사랑으로 도와주는 것임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또 한번은, 리 자매가 본분을 이행하다가 몇 위안 정도 더 쓴 것을 보고 탐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나중에야 저는 패괴 성품을 좀 드러낸 사람과 본성과 본질이 본디 그러한 사람 사이에는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은, 리더가 제게 저우 자매의 상황을 물은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객관적이고 실제적으로 알고 있는 상황을 전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저우 자매에게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탓에 저도 모르게 자매가 드러냈던 패괴 성품들을 심각하게 얘기하고, 자매의 장점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역하다가 잘못이나 실수를 저지르면, 체면과 지위를 지키기 위해 줄곧 사실과 진상을 덮어 감추면서 리더에게 문제점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 이러한 상태가 너무나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왜 나는 참말을 하고 정확하게 말하길 원하면서도 정작 객관적이지도, 정확하지도 않은 말들을 하게 되는 걸까?’ 이 문제들을 놓고 저는 하나님 앞에 와 기도하며 구했습니다. 그 후, 저는 설교집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하는 말이 정확하지 못할까요? 주요 원인으로 다음 세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원인은 사람이 자신의 그릇됨으로 인해 일을 바라보는 관점이 옳지 못하기에 그 말도 정확하지 않은 것입니다. 두 번째 원인은, 사람의 자질이 너무 부족해 일 처리가 꼼꼼하지 못하고, 실제적으로 살펴보지도 않고 근거 없는 소문을 좋아하니, 결과적으로 많은 것들이 말에 섞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원인은, 사람의 성품이 좋지 못해, 말 속에 속셈이 섞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 거짓말을 꾸며 내 남을 속이고, 고의로 사실과 진상을 왜곡해 사람을 미혹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는 인위적인 요인으로 초래되는 것으로, 진리를 추구하고, 자신의 본성을 깨달아 해결해야 합니다.』(상면의 교제 중에서) 이 설교 내용을 보고서야 저는 문득 모든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직한 사람이 되고 정확하게 말하는 것은, 제 생각처럼 그저 규례를 지키고 의지력과 자제력으로 이룰 수 있는 그런 간단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진리를 깨달아 일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고 사람의 생명 성품이 변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래야 비로소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사탄의 지식과 논리로 일을 바라볼 것이며, 그러면 일의 진상과 본질을 밝히 알지 못하니, 하는 말들은 당연히 사실과 차이가 나고 정확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에게 진리가 없으면 각종 사탄의 성품은 해결될 수 없어 말할 때 이익과 체면, 지위의 통제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하는 말에 당연히 불순물이 많고, 그 말은 본질적으로 거짓말인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사실들과 자신이 드러냈던 것들을 대조해 보았습니다. 누군가의 일 처리가 인지상정에 맞지 않았을 때, 저는 제 생각대로 그 사람에게 사랑이 없다고 판단해 버렸습니다. 또 누군가 패괴 성품을 드러냈을 때, 저는 겉으로 드러난 현상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했고, 문제의 본질을 간파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면 사실을 부풀리고 과장하며 그 사람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한 본분을 이행할 때 자신에게 잘못과 실수가 생기면, 제 명예와 지위를 위해 사람을 속이고 하나님을 기만했습니다∙∙∙. 이러한 상태와 모습은 제가 진리에 진입하지 못하고 일을 바라보는 관점이 그릇되며, 성품에 변화가 없어 초래된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제야 사람은 오직 진리를 깨달아 일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고 성품이 변화돼야 정확하게 말하고 공평하고 공정하게 모든 일을 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를 깨우쳐 주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제야 저는 타고난 천성과 자신의 의지력으로 정확히 말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제 관점이 정말 미숙하고 황당하기 짝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교만하고 무지하게 제멋대로 말한 것에서 제게 진리 실제가 전혀 없고, 사탄에게 얼마나 깊이 패괴되었는지도 모르고 있었음이 드러났습니다. 앞으로 저는 진리 추구에 더 노력하고, 온 힘을 다해 성품 변화를 추구하겠습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에 근거해 사람과 일을 바라보는 법을 훈련하여, 하루빨리 정확하게 말하고 진지하게 일 처리하는성실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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