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 04:06ㆍ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찬양/복음 간증
한국 바이퉈
“여보, 카드는 당신이 갖고 있어. 다 중국 공산당이 퍼뜨린 헛소문을 믿고 당신이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막은 내 탓이야. 카드마저 빼앗다니. 휴, 그런 얘긴 이제 그만 하자. 하나님을 믿는 건 좋은 일이야. 앞으로 열심히 믿도록 해. 나도 간섭하지 않을게.” 남편의 말을 들으며 마음속으로 계속해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렸습니다. 지난 두 달을 돌이켜보니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셨다면 저는 계속 남편에게 ‘감금’된 삶을 살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소문을 믿고 예배드리지 못하게 막은 가족
2017년 5월,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습니다. 교회 생활에 참석한 후 저는 형제자매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동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는 길을 추구하며 어려움이나 문제, 또는 타락한 성품이 있으면 서로 마음을 터놓고 구하고 교제하며,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 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형제자매들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고 자유로웠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양육으로 저는 점점 많은 진리를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나라 복음을 확장하는 일에서도 제 힘을 다해 하나님께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그 후 저는 열심히 하나님을 위해 마음을 바쳤습니다. 하지만 그때 가족들은 인터넷에서 중국 정부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죄하는 유언비어를 보게 되었고 그때부터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루는 아들이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인터넷에서 그러는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서는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돈을 뺏어 간대요. 앞으로 절대 예배 가지 마세요!” 남편 역시 옆에서 이야기를 듣다가 제게 예배를 드리러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남편과 아들의 말을 들은 전 몹시 화가 났습니다. ‘교회에선 단 한 번도 봉헌을 강요한 적이 없어. 하나님의 백성에게 나눠 주는 하나님 말씀 서적은 모두 무료고 형제자매가 복음을 전하는 데에도 규칙이 있어. 인터넷에 나오는 얘기와는 전혀 달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편과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터넷에서 하는 소리는 다 중국 공산당이 지어낸 유언비어야.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알아본 적도 없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 중국 공산당이 하는 말을 모두 믿는 거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나라시대의 선민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10가지 행정>에 정확히 말씀하셨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가족(너의 자녀, 남편이나 아내 또는 형제나 부모 등)을 억지로 데려오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집은 사람이 부족하지 않으니 쓸모없는 자로 머릿수를 채울 필요가 없다. 원해서 믿는 사람이 아니라면 교회로 데려오지 말아야 한다.』 우리 교회에서는 인성이 좋고 진심으로 하나님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복음을 전해. 교회에 들어오려면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하고 자원 입교 신청서를 작성해야 해. 그래야만 교회에서 받아 주거든.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지도 않고 인성도 나쁜 사람에게는 복음을 전하지 않아. 그들이 교회에 가입하고 싶다고 해도 교회에서 받아 주지 않아. 가족조차도 말이야. 그런데 중국 공산당은 우리가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강제로 입교하게 만든다고 했어. 이건 너무 말도 안 되는 거짓말 아니야? 그리고 돈을 내라고 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야. 교회 업무 사역 안배에 정확히 적혀 있어. “교회는 누구에게도 봉헌이나 돈을 내도록 설교하는 것을 금지하고, 또한 어떤 이유로든 봉헌하라고 강요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무릇 봉헌하라고 강요하는 사람은 모두 속셈과 목적이 있습니다. 제물을 바치는 일은 사람이 진리를 깨닫고 사람의 양심과 이성에 따라 실천하는 것입니다”(<교회를 세우는 원칙과 교회 생활의 관리 원칙> 중에서) 교회는 한 번도 봉헌하라고 말한 적이 없어. 그리고 참 말씀을 알아보는 사람과 형제자매는 하나님의 말씀 서적을 무료로 볼 수 있어. 그런데 중국 공산당은 교회가 재물을 갈취한다고 말하고 있어. 이건 정말 헛소문이고 유언비어로 교회를 음해하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거라고! 인터넷에서 떠도는 유언비어는 모두 거짓말이야. 그런 이상한 소리 믿지 마!”
제가 말을 마치자 남편과 아들은 잠깐 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아들이 먼저 얘기를 꺼냈습니다. “엄마, 나와 아버지는 엄마 걱정해서 하는 얘기야. 일단 교회는 가지 마! 내가 헬스장 등록해 줄 테니까 헬스장을 다녀. 거기서 친구도 사귈 수 있고 운동도 할 수 있잖아. 어때?” 아들의 말을 듣고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내 나이가 몇인데 뭐가 좋고 뭐가 나쁜지는 나도 구분할 수 있어. 난 하나님을 믿고 난 이후부터 굉장히 마음이 편안해졌고 형제자매와 함께 예배드리거나 교제하면 얼마나 기쁜지 몰라. 있는 그대로 말하고 마음도 든든하고 즐길 수 있었어. 그냥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처럼 서로 벽을 세우거나 속이고 다투느라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것과는 완전히 달라!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친구를 사귀라고? 그렇게 하면 내 마음이 해방감을 느낄 수 있어? 나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참된 길이라고 확신했어. 그러니까 앞으로 열심히 하나님을 따를 거야. 내가 바라는 건 고작 이거 하난데 이걸 못 들어 주는 거야?”
제 얘기를 듣고 남편은 표정을 바꾸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꼭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어야겠다면 말리진 않을게. 근데 우리 생활비 카드는 모두 갖고 와!” 남편의 말을 듣고 저는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결혼한 지 30년 넘게 생활비 카드는 내가 관리해 왔는데. 남편이 중국 공산당의 말을 믿고 내 말을 믿지 않는다니. 정말 슬프다! 휴! 중국 공산당 정부는 정말 나빠. 원래 하나님을 믿는 나를 지지해 줬던 가족이 중국 공산당이 지어낸 유언비어를 믿게 되었다니. 집안이 이 꼴이 날 줄이야!’ 그 후 저는 남편의 걱정을 없애 주고 하나님을 믿는 일을 막지 않게 하기 위해 카드를 모두 남편에게 넘겼습니다.
더 거세진 핍박 — ‘감금’과 이혼 협박
그 후 한동안 제가 계속 예배에 참석하는 모습을 본 남편은 새로운 방법으로 저를 막았습니다. 제가 어딜 가던 저를 따라다녔던 것입니다. 남편이 종일 저를 따라다니는 바람에 저는 예배에 참석할 수 없었고 형제자매의 전화도 받을 수 없었으며 그저 집에서 홀로 하나님의 말씀을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남편이 집에 있을 땐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감금된 사람처럼 자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참지 못하고 남편과 언성을 높여 싸웠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오히려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계속 교회에 나가겠다면 우리 이혼해! 지금 당장 선택해!” 이혼 하자는 남편의 말에 저는 너무 상처를 받았습니다. 함께 산 30여 년의 세월 동안 남편은 단 한 번도 이혼을 입에 올린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혼이라는 말을 꺼내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막았다는 사실에 저는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저는 절대 하나님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족을 포기하기는 싫었습니다. 정말 이혼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간단 말입니까? 저는 정말 고민되었고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때 아들과 며느리가 와서는 제게 예배에 가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온 가족이 나서서 반대하자 제 마음은 약해졌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게 어쩜 이리도 힘든 것일까 생각했고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꼭 믿어야 했습니다. 고민 끝에 저는 일단 집에서 혼자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당분간 예배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후 제가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남편은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있을 때면 남편은 제게 눈치를 주며 걸핏하면 “하나님을 믿으면 이혼이야”라는 말을 달고 살았습니다. 이런 삶은 정말 답답하고 힘들었습니다. 형제자매가 하나님나라 복음을 확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나는 홀로 새장에 갇힌 새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것조차 통제받고 있다는 사실에 하나님께 죄스럽고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저는 눈물을 흘리며 계속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저를 이끌어 주시고 제게 깨우침을 주세요….’ 기도드린 후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람에게 생명을 줄 수 있고 광명을 주고 실행할 길을 줄 수 있다. 특히, 하나님나라시대에는 더욱 그러하다….』(<하나님나라시대는 말씀 시대이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이 밝아졌습니다. ‘맞아! 하나님나라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이끌어 주시고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해 주시는 사역을 하셔.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그 안에서 진리를 구해야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힘을 얻을 수 있어. 요즘 남편이 나를 막는 바람에 평온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보지 못했고 하나님 말씀이 이끌어 주시는 것도 잃게 되었어. 그런 내가 어떻게 강해질 수 있겠어? 앞으로 하나님께 의지하여 힘을 내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봐야겠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저는 제 힘든 부분을 하나님께 기도드렸고 제가 이 상황을 잘 견디도록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시길 바랐습니다. 형제자매도 종종 제게 하나님 말씀과 영상을 보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편의 눈을 피해 휴대폰 앱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영상을 봤습니다. 이런 걸 볼수록 저는 누릴 수 있었고 특히 형제자매가 노래와 춤으로 하나님을 찬미하는 영상을 볼 때는 감동한 나머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그 속에 들어가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훗날 저는 중국 공산당이 형제자매를 체포하고 박해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감옥에서 중국 공산당 경찰의 잔인한 고문을 받으면서도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을 앙망하며 목숨이 위험할 때에도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서는 모습을 보며 저는 느낀 바가 컸습니다. 형제자매가 겪은 고통에 비해 저는 그저 가족의 반대와 방해에 가로막힌 것뿐이었습니다. 조금 고통받는다고 바로 소극적으로 변하고 힘들다며 교회에 가지 않았던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형제자매의 체험은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영상에 이런 하나님 말씀이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마지막 때에 하나님을 위해 증거해야 한다. 고통이 아무리 크더라도 끝까지 가야 하며, 설사 마지막 숨이 붙어 있다고 해도 하나님을 위해 충성해야 하고 하나님의 지배대로 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을 참으로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고, 굳세고 드높이 증거하는 것이라고 한다.』(<고통스러운 시련을 겪어야 하나님의 사랑스러움을 알게 된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저는 순식간에 믿음을 얻게 되었고 이런 고통이 찾아온 것은 하나님께서 제가 하나님을 향해 얼마나 큰 충성심을 갖고 있고 하나님께 순종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다른 형제자매처럼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께 저에게 믿음과 힘을 주시어 가족들의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 증거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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