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박해를 겪고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더욱 확고해지다
산시성(山西省) 자오루이(趙叡) 저는 자오루이(趙叡)라고 합니다. 우리 가족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1993년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1996년, 16살 된 저는 예수님의 사랑에 이끌려 사역하고 설교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 지나 저는 사람을 한심케 하는 장면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동역자 간에 서로 아귀다툼하고 서로 배척하며 권리를 쟁탈했는데,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가르침은 오래전부터 잊혀진 듯했습니다. 교회 생활은 조금의 누림도 없었고 많은 형제자매들은 소극적이고 연약해져 예배도 드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황폐해진 끔찍한 상황으로 저는 고통스럽고 무기력했습니다. 1998년 섣달 그믐날 저녁, 저는 바닥에 엎드려 울면서 하나님께 하소연했습니다. “주여, 어디에 계십니까? 언..
201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