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흙탕물에서 구원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주이추(追求) 속담에 “의사의 마음은 부모의 마음과 같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환자를 향한 의사의 걱정과 관심을 보여 주며, 의사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직업이라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내과 전문의가 된 후 일하는 내내 ‘죽음에 처한 자를 구하고 다친 자를 돌본다’라는 본업을 기억하고, 의사로서 지녀야 할 도덕성과 양심을 갖추고 모든 환자를 대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환자의 어려움을 생각하여 최대한 적은 돈으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려 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죽음에 처한 자를 구하고 다친 자를 돌본다’, ‘백의천사’와 같은 칭호에 걸맞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물질만능주의의 영향 아래 도덕과 양심이 버틸 수 있는 기간 시장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
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