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7. 07:30ㆍ하나님의 약속/성경 공부
예전에 마태복음 12장 1~2절에 기록된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쌔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고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라는 이 구절을 보고 저는 “예수님께서 분명히 바리새인들이 율법규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는 것을 알고 계시는데 왜 여전히 안식일에 제자들을 데리고 외출을 하셨을까? 이러면 쉽게 바리새인에게 꼬투리 잡혀 그들이 일어나 예수님을 공격하고 논단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예수님은 왜 이렇게 하셨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문제가 도무지 풀리지 않았습니다. 성경 묵상 예수님께서 왜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셨는지 본문에서 답안을 찾아보겠습니다.
어느날,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온 예수는 자신의 실제 행동으로 인류에게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려 주었다. 하나님은 이미 율법시대에서 나와 새 사역을 시작했으며, 이 새 사역에서는 더 이상 안식일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안식일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하나님의 새 사역에 대한 일종의 맛보기에 불과했다. 진짜 큰 사역은 뒤에서 계속된다. 예수가 사역을 시작했을 때, 그는 이미 율법시대의 ‘속박’에서 벗어난 상태였으며, 율법시대에 정한 규례와 원칙을 깨뜨렸다. 그에게서는 율법과 관련된 그 어떤 행적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그것들을 전부 버리고 지키지 않았으며, 사람들에게 지키라고 요구하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안식일에 예수가 밀밭을 지나간 이 사건을 통해, 주님은 안식일에도 쉬지 않고 밖에서 사역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의 이 행동은 사람의 관념을 깬 것으로서, 그가 이미 율법 아래에서 살지 않으며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형상과 새로운 사역 방식으로 사람들 앞에, 사람들 가운데 나타났음을 알린 것이다. 또한, 그의 이러한 행동은 그가 새 사역을 가져왔으며, 이 새 사역은 율법과 안식일이라는 규례에서 벗어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말해 준 것이다. 하나님은 새 사역을 할 때, 더 이상 옛것에 연연하지 않았고, 율법시대의 규례에 신경 쓰지도 않았으며, 지난 시대에 했던 사역에 영향받지도 않았다. 그는 안식일에도 변함없이 사역했으며, 게다가 그의 제자들은 배고프면 이삭을 잘라 먹을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보기에 아주 정상적인 것이었다. 하나님 입장에서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많은 사역과 말씀을 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 새로운 시작 앞에서 그는 이전에 했던 옛 사역을 더 이상 언급하지도, 지속시키지도 않는다. 하나님의 사역에는 그의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그가 새 사역을 할 때, 즉 사람을 새로운 사역 절차로 인도할 때, 그러니까 그의 사역이 더 높은 단계로 들어갈 때, 사람이 지난날의 관점이나 규례를 계속 지킨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기념하지도 칭찬하지도 않는다. 그는 이미 새 사역을 가져왔고, 새로운 사역 단계로 들어섰기 때문이다. 새 사역을 가져올 때, 그는 완전히 새로운 형상과 시각,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나타나고, 사람들에게 그의 다양한 성품과 속성을 보여 준다. 이것은 그가 새 사역을 하는 목적 중 하나이다. 하나님은 옛것을 지키지 않고 옛길을 가지 않으며, 그의 사역과 말씀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과는 달리 이런저런 금기가 없다. 하나님은 아무런 매임도 없이 완전히 자유롭고, 그 어떤 금기도 없고 속박도 받지 않으며, 그가 사람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전부 해방과 자유이다. …사람이 어떻게 말하든, 인류가 그의 새 사역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평가하든, 그는 전혀 망설이지 않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사역을 한다. 그는 그 어떤 사람의 관념에도 신경 쓰지 않고, 사람들이 그의 사역과 말씀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에도 개의치 않는다. 심지어 사람들이 그의 새 사역을 극력으로 반대하고 대적해도 말이다. 피조물 중 그 누구도 사람의 이치나 상상, 지식, 혹은 사람의 도덕관념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평가하거나 규정하고, 헐뜯고, 방해하고, 파괴할 생각은 하지 말아라. 하나님이 일하고 사역하는 데는 어떤 금기도 없고, 그 어떤 사람, 일, 사물의 속박도 받지 않으며, 그 어떤 적대 세력의 방해도 받지 않는다. 그의 새 사역에 대해 말하자면, 그는 바로 영원히 승리하는 왕이다. 모든 적대 세력과 인류에게서 온 각종 사설이나 그릇된 말들은 다 그의 발등상 아래에 뭉개질 것이다. 그가 어떤 새 사역을 하든지 간에, 그의 사역은 반드시 사람들 가운데서 전개될 것이고, 반드시 사람들 가운데서 확장될 것이며, 반드시 전 우주에서 막힘없이 행해지고 대성공을 거둘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전능과 지혜이고,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이다. 그러므로 예수는 떳떳하게 안식일에 나가 사역할 수 있었다. 그의 마음속에는 그 어떤 규례도, 사람에게서 온 그 어떤 지식과 학설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가 가진 것은 바로 하나님의 새 사역과 하나님의 길이었으며, 그가 행한 사역은 모두 사람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고, 사람을 빛 속에서 살게 하고, 사람을 살리는 길이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드디어 깨닫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오히려 안식일을 택해 외출하여 역사하는 목적은 예수님은 이미 옛 시대를 끝마치고 새로운 사역을 가져왔음을 율법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안식일에 외출을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새 시대의 사역을 개척하실 때 하나님은 더 이상 낡은 논법이나 규례를 지키지 않으시며 사람에게도 지키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이런 방식으로 사람에게 자신의 성품을 알게 하십니다. 즉, 하나님은 항상 새로운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은 늘 규례를 지키지 않고 또한 옛길을 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신 사역은 전부 자신의 계획대로 하신 것이고 사람의 그때 그때의 필요에 근거하여 하신 것이며 각종 규칙 그리고 사람의 관념과 상상의 단속을 받거나 제한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어떻게 대하든 전혀 걱정하시지 않고 사람들의 비난을 받을까 걱정하지 않으며 여전히 자신이 계획한 대로 일을 하셨는데, 하나님 편에서는 전부가 해방이고 자유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런 방식은 하나님의 고유한 성품의 진실한 발표와 유로이고 또한 그분이 사역하시는 지혜의 체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은 항상 새로운 하나님이시고 지혜롭고 기묘한 하나님이심’을 모르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을 낡은 규례와 도리에 제한했던 것입니다. 곳곳에서 예수님의 꼬투리를 잡기도 하고 구약 율법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죄 없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결국 하나님의 공의로운 처벌과 저주를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로부터 만약 사람이 하나님의 사역과 원칙을 모르면서 줄곧 하나님께서 예전에 하신 사역으로 새 사역을 가늠하고 하나님의 사역을 낡은 규례와 도리에 제한하고 자신의 관념과 상상에 제한한다면, 사람은 아주 쉽게 하나님을 규정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잘못을 저지를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최종에 이런 사람에게 임하게 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분노와 처벌밖에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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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오늘날 하나님은 패괴된 인류의 필요에 따라 다시 성육신 되셨는데 예수님께서 사역하신 기초 위에 한 단계 더 높은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말씀을 발표하여 사람을 심판하고 형벌하여 사람을 정결케 하시며 사람에게 성정 변화의 길을 가리켜 주시는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일부 종교 지도자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듣게 되었을 때, 그들은 찾고 구하고 알아보려는 태도를 취하는것이 아니라 성경의 모든 구절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과 대조하면서 성경에 부합되면 받아들이고 부합되지 않는다면 반대하고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들의 관념과 상상 속에 만약 하나님께서 오실 때 예수님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면 주님의 재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다시 오신 하나님께서 연민과 사랑의 성품으로 사람에게 풍부한 은혜와 축복을 주시지 않는다면 절대로 하나님의 재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람은 또 한 번 자신의 관념과 상상 속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규정하게 되고 결국 당대 바리새인의 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새 사역은 이로 인해 전혀 영향 받지 않았고 반대로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나타남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관념과 상상을 내려놓고 찾고 구하고 순종하는 태도를 취함으로 인해 최종에 주님의 나타나심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역하신 사실을 본다면 하나님은 언제나 자신의 계획대로 사역을 하시고 자신의 지혜로 사역을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어떤 방식으로 사역을 하시든지 모두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고 사람이 진리에서 해방과 자유를 얻게 하는 것으로 사람에게 가장 유익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관념으로 하나님을 규정해서는 안 되고 자신의 관념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찾고 구해야 하나님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습니다. 이래야만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피조물로서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이지이자 반드시 갖춰야 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사역을 규정해서는 안 되며, 더군다나 규정할 수도 없다. 사람은 하나님의 눈에 실로 개미보다 작은 존재이거늘 어찌 하나님의 사역을 측량할 수 있겠느냐? 입만 열면 “하나님은 이렇게 저렇게 사역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이렇다 저렇다”라고 하는 사람은 다 허황된 말을 늘어놓는 자가 아니냐? 우리는 육에 속한 사람은 다 사탄에 의해 타락한 사람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어 하나님과 대등해질 수 없고,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계책을 낼 수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사람을 어떻게 인도하느냐 하는 것은 하나님 자신이 할 일이다. 사람은 마땅히 순종해야 하며, 이런저런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사람은 그저 먼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는 이상, 자기 관념을 하나님이 사역하는 데 참고해 달라며 늘어놓아서는 안 된다. 그리고 자신의 타락 성품으로 하나님의 사역에 의도적으로 극력 대적하는 것은 더 안 될 일이다. 이런 사람은 적그리스도가 아니겠느냐? 이런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할 수 있겠느냐? 우리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이상, 하나님을 만족게 하고 싶고 하나님을 보고 싶은 이상, 진리의 길을 찾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는 길을 찾아야지 목을 뻣뻣이 하고 하나님과 대립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면 무슨 좋은 결실이 있겠느냐?』,『하나님은 자신의 선택과 계획, 자신의 목표와 방식으로 사역을 한다. 그는 어떤 사역을 하든 사람과 의논할 필요가 없고, 사람들의 의견을 구할 필요도 없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일일이 알릴 필요는 더더욱 없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품이며 모든 사람들이 응당 알아야 할 바이다. 하나님의 나타남을 보고자 하고 하나님의 발자취를 따르고자 한다면 먼저 스스로의 관념에서 빠져나와 하나님이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고 지나치게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나아가 하나님을 너의 범위 안으로 한정하거나 너의 관념 속에 가두어 놓지 말아야 한다. 대신 어떻게 하나님의 발자취를 찾아야 할지, 하나님의 나타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새로운 사역에 어떻게 순종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다. 사람은 모두 진리가 아니며 또 진리를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해야 할 일은 오직 찾고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것이다.』
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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