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만이 가장 진실하다

2020. 2. 3. 07:31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찬양/복음 간증

쓰촨성 샤오둥

  하나님의 말씀 『중화 민족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 동안 패괴되면서 각종 ‘독소’가 계속해서 발전했고, 마치 전염병처럼 도처에 만연했다. 사람들의 관계만 봐도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병균’이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다. 이토록 빈틈없이 봉쇄된, 독소가 가득한 땅에서 하나님이 사역을 진행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사람의 성격, 생활 습관, 품행부터 생활 속에서 드러나는 모든 것,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까지 전부 썩을 대로 썩어 있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길 … 6> 중에서)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사탄의 패괴로 말미암아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가 비정상적이고 모든 관계들이 모두 사탄의 처세 철학 속에서 맺어지며, 털끝만큼의 진리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없었다면 저는 두 눈이 여전히 가려지고, 감정에 얽매여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체험을 통해 저는 인간관계 속에서 ‘서로 돕는 것’의 본질을 알게 되었고 우정, 사랑, 가족애의 진실된 모습을 꿰뚫어 보았습니다. 또한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이고, 하나님 말씀을 의지해 살아가야 비로소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진리대로 살아야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부모님은 크리스천이고, 우리 가족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부모님께서 장사를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특별한 축복을 내려 주시어 우리 가족 모두가 풍족하게 생활했습니다. 친척들과 친구들 대부분은 경제 상황이 우리 가족보다 좋지 못했습니다. 부모님은 항상 금전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남을 도우셨습니다. 당시 저희 집에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 부모님의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은 모두 돕고 싶어했습니다. 그들은 부모님을 몹시 존경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저 또한 제 친척과 친구들은 모두 아주 좋은 사람들이라고 여겼습니다.

 

  1998년, 모든 식구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습니다. 당시 아직 진리를 깨닫지 못했던 저는 여전히 세상을 동경했습니다. 하루 종일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먹고 마시며 즐겼고 돈을 헤프게 썼습니다. 그러자 갈수록 더 많은 친구들이 제 주변에 모여들었습니다. 크고 작은 모임, 친구들의 생일이나 결혼 등 모든 행사에서 전 없어서는 안될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매주 주일이면 저는 늘 여자 친구를 데려다주거나 데리러 갔고, 자주 그녀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곤 했습니다. 비록 일주일에 세 번 드리는 예배에는 한 번도 빠지지 않았지만, 저는 하나님 말씀을 조금도 깨닫지 못했고 마음은 여전히 겉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을 속박으로 여겼습니다. 그 후, 하나님이 안배하신 환경을 통해 저는 비로소 조금씩 진리를 알게 되었고, 인간관계는 이해관계이며 진실한 감정도, 참된 사랑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해에 저희 집은 장사가 잘 되지 않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장사를 접은 후, 부모님이 집을 새로 인테리어 하신 데다 저희 오누이를 공부시키느라 몇 년이 흐르는 동안 저희 집의 재산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큰 강에 물이 없으면 작은 강은 바싹 마른다’는 말처럼 갖고 있는 돈이 줄어들자 가세도 크게 기울었습니다. 집안 형편이 이전만 못하다는 것을 안 이상 씀씀이를 줄여야 했습니다. 친구들의 결혼이나 크고 작은 모임을 모두 가급적 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주변에 친구들이 갈수록 적어졌고 친구들 사이에서 제 존재감도 점점 작아졌습니다. 예전에 제 가족의 도움을 받았던 가난한 친척과 친구들은 본인들의 가정 형편이 나아지자 조금씩 제 가족과의 왕래를 줄였습니다. 이 모습들을 보니 기분이 좋지 않았고, 이제 사람들 마음속에 제 자리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여자 친구는 제 씀씀이가 예전 같지 않자 저와 조금씩 거리를 두기 시작했고, 2001년 끝내 변심해 다른 남자에게 눈을 돌렸습니다. 처음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정말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체했지만 가슴은 찢어질 듯이 아팠습니다. ‘일편단심 그녀를 사랑했고 모든 진심을 바쳤는데, 어째서 돌아오는 것이 배신일까?…’ 5년 동안의 사랑이 그렇게 끝났고, 그 고통을 가슴 깊이 묻어둘 뿐 그녀의 흔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저는 그 누구도 이 일을 언급하는 것을 원치 않았고, 그때는 왜 이런 일이 제게 벌어진 것인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사탄의 더러운 땅에서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탄에게 조롱당하고 사탄에게 죽을 만큼 농락당하고, 인간 세상의 풍파와 고난을 숱하게 겪었다. 하지만 사탄은 사람을 실컷 우롱한 후에 사람의 운명을 끝낸다. 이처럼 사람의 일생은 복잡하게 얽혀 한 치 앞도 분간하기 힘든 탓에 하나님이 사람을 위해 미리 준비해 놓은 것을 한 번도 누리지 못한 채 사탄에게 만신창이가 되도록 유린당했다. 오늘날 사람은 더욱 지치고 활기가 없어 하나님의 사역에 관심을 가질 생각조차 없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사역과 진입 1> 중에서) 하나님이 밝히신 것은 바로 우리 인간 삶의 진실한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온종일 남녀 간의 사랑이나 허무맹랑한 로맨스 속에서 살면서 그 속에서 스스로 헤어 나오지 못한 것은 모두 인간을 우롱하려는 사탄의 간계였다는 것을 저는 몰랐습니다. 사탄의 간계에 빠져 저는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가 없었고, 하나님의 사역에도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온종일 친구와 연인을 위해서만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러니 이러한 상황이 저에게 닥치지 않았다면, 전 여전히 ‘변치 않는 사랑’과 ‘친구 간의 의리’를 믿었을 것이며, 이 모든 것들로 인한 속박과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여자 친구와 헤어진 후 친구들과 왕래를 끊었고, 친구 접대 및 시끄러운 상황과 거리를 두게 되자 비로소 차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형제자매님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면서 저는 진리를 조금씩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과 우정에 대해 조금은 간파할 수 있었고, 인간은 진리를 추구하고 진리를 깨달아야만 비로소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킬 수 있고, 더는 사탄에게 우롱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처받았던 제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조금씩 치유되었고, 저는 아주 오랜만에 기쁨을 느꼈습니다. 더 이상 실의에 빠지지 않았고 또 더 이상 고통 속에 살지 않았으며, 열정적으로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그때부터 본분을 이행하는 자들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친척들은 하나같이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하나님을 믿기에는 제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모는 자신의 일을 도우라고 하셨고, 고모는 자신과 장사를 하자고 제안하셨습니다. 아들이 없는 의모(義母)는 일찍 일가를 이루라고 하시며 아이가 생기면 자신이 돌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할머니는 눈물을 흘리시며 얘기하셨습니다. “난 네 부모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반대 안 한다. 한평생을 고생해서 너희들을 위한 기반을 닦아 놓았으니 이제 쉬어도 돼. 하지만 너는 일가를 이루고 집안을 책임져야 해.” 그러면서 제 아버지가 어린시절부터 가난에 시달렸고 어떻게 자수성가했는지,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설명하시며, 이토록 좋은 환경을 두고 꿈이 없다고 속상해하셨습니다. 저는 그들의 이런 갑작스러운 ‘관심’이 기쁘고도 놀라워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그들의 말도 하나같이 다 옳고, 모두 저를 위한 말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그들 모두 저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기에 저에게 해가 되는 말을 할 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연단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것이 영계의 싸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저항할 힘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배 시간에 리더가 저에게 하나님 말씀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천 년간 계속된 중국인의 노예 생활은 사람의 사상, 생각, 생활, 언행을 일말의 자유 없이 속박해 버렸다. 영을 가진 살아 있는 사람은 수천 년의 역사(歷史)에 시달려 영이 없는 죽은 사람처럼 변했다. 많은 사람이 사탄의 칼 아래에서 살고 있다. … 겉보기에 사람이 고등‘동물’인 것 같지만, 사실 사람은 더러운 귀신과 함께 기거하고, 함께 생활한다. 다스리는 자가 없기에 사람은 사탄의 매복권 내에서 살고, 그 속에 갇혀서 벗어나지 못한다. 사람은 따뜻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산다기보다 ‘저승’에서 살면서 귀신을 상대하고 마귀와 왕래한다고 하는 편이 맞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사역과 진입 5> 중에서) 하나님 말씀과 형제자매들과의 교통을 통해 저는, 친척들이 겉으론 저와 가까운 사람이고 그들의 말은 모두 현실적으로 맞는 말이었지만, 그들의 사상과 관념, 생활, 언행, 행동거지는 모두 사탄의 패괴로 인해 속박당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었고, 그들의 관점이나 말은 모두 사탄에게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모두 육의 사악한 사욕으로, 진리에 부합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만약 그들의 말을 듣는다면, 그것이 바로 사탄의 간계에 빠지는 것이었습니다. 진리를 알지도, 분별력도 없는 지금의 제가 그들과 어울리면 날이 갈수록 타락할 뿐, 이득 될 게 전혀 없어 궁극에는 제 자신을 해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때, 전 “믿지 않거나 진리를 행하지 않는 자들은 모두 마귀이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지만 진실로 깨달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후, 하나님이 안배하신 환경을 통해 저는 혈육 간의 정의 본질을 명백히 꿰뚫어 보게 되었습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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